💼 퇴직연금 그냥 두고 있진 않으세요? DC형·IRP 실전 관리법 정리
퇴직연금 가입은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이 하고 있죠.
그런데 그 중 다수가 묻습니다.
“그거 그냥 회사가 관리해주는 거 아냐?”
“IRP는 왜 따로 만들라는 거지?”
저도 예전엔 마찬가지였습니다.
하지만 알아보니 퇴직연금도 ‘내 연금’이고, ‘내 자산’이며, 방치하면 손해더라고요.
오늘은 특히 DC형 가입자와 IRP 연계자라면 꼭 알아야 할
실전 관리 포인트만 정리해드립니다.
✅ DC형 퇴직연금 = 회사가 넣고, 내가 굴리는 구조
**DC형(Defined Contribution)**은 말 그대로
“정해진 금액을 회사가 넣어주고, 나머지는 가입자가 운용”하는 퇴직연금입니다.
- 회사는 매달 일정 금액(기본급의 1/12 수준)을 불입
- 운용 방식은 내가 직접 선택해야 함
그런데 문제는, 대부분 사람들이 기본 설정된
“원리금 보장형(예: 정기예금 1.5%)”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
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이율… 즉,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일 수 있습니다.
✅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까?
1. 운용 비중 조정이 핵심
- 정기예금 50%, 채권형 30%, 주식형 ETF 20% 등
- 나이와 투자성향에 따라 리밸런싱 주기적으로 진행
2. 퇴직연금 운용상품은 증권사 앱에서 설정 가능
- KB, 삼성, 미래에셋, NH 등 → MTS 로그인 → ‘퇴직연금’ 메뉴 진입
- 메뉴명: [퇴직연금계좌 > 상품 변경 > 운용지시]
3. 너무 겁내지 말고 '혼합형'부터 시작
- TDF(Target Date Fund) 상품은 퇴직 시점에 맞춰 리스크 자동조절
- 예: TDF2045 → 2045년 퇴직 목표로 설계된 펀드
✅ IRP는 왜 또 만들라고 하죠?
IRP(개인형 퇴직연금)는 퇴직금/추가 납입/세액공제를 한 번에 받는 개인 계좌입니다.
장점만 요약하면:
퇴직금 수령 | 기존 퇴직연금 이체 가능 (전직 시 유리) |
추가 납입 | 연 1,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|
세액공제 | 최대 700,000원 환급 (연봉·가입자 유형에 따라 다름) |
운용 선택권 | ETF, 채권, 펀드 직접 고를 수 있음 |
즉, 내 퇴직금 + 내 노후자금 + 내 절세 수단을 하나로 통합 가능!
✅ IRP 실전 관리법
- 납입은 매월 자동이체로 설정 (연말정산 대비)
- ETF·TDF 위주로 분산 투자
- 연 1~2회 운용 비중 점검
- 연말정산 전에는 꼭! “세액공제 내역 확인” 까지 챙기기
✅ 요약 정리
✔ DC형 = 회사가 넣어주고, 내가 운용 직접 해야 수익
✔ IRP = 퇴직금도 받고, 세액공제도 받고, 투자도 직접 하는 계좌
✔ 상품 변경은 증권사 앱에서 5분이면 가능
✔ 기본설정(예금)으로 방치하면 물가에도 밀리는 손해
퇴직연금은 연금이자 금융상품이자 ‘미래 연봉’입니다.
회사에서 만들어줬다고 그냥 두지 말고,
내가 주도적으로 관리해보세요.
5년, 10년 뒤에 그 차이는 분명히 드러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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